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오래오래 행복하게 살았답니다 - Lacuna.lrc

LRC Lyrics download
[00:00.00] 作词 : 장경민
[00:00.41] 作曲 : Lacuna (라쿠나)
[00:00.83]
[00:37.64]밀린 사랑표현을 몇 개 주워다가
[00:43.29]다음 주에나 건넬 편지를 썼죠
[00:49.39]꿈에 나온 그대를 꿀꺽하고 삼켰더니
[00:55.32]책도 한 권 써낼 준비가 됐죠
[01:01.46]화려한 그래픽보단
[01:07.14]흑백을 더 좋아하고
[01:13.49]사람의 뜨거운 눈물보단
[01:19.10]미지근한 커피를 더 좋아하는
[01:24.89]우리는 오랫동안
[01:30.90]행복하게 살았답니다
[02:01.49]유난히 뜨겁게 앓던 지난 여름을
[02:07.25]이야기의 셋째 장 즈음에 썼어요
[02:13.36]나무와 호수 중간 쯤에 있는 동물들도
[02:19.36]사탕으로 속삭여 데려왔구요
[02:25.34]해가 뜨면 부서질 말보다
[02:30.93]침묵을 더 사랑하고
[02:37.41]구름의 뭉실한 감촉보다
[02:43.02]차분한 빗소리를 더 사랑하는
[02:48.90]우리는 오랫동안
[02:54.90]행복하게 살았답니다
[03:04.55]우릴 괴롭히던 괴물들은 사라지고
[03:10.42]작은 집과 동물들이 남았어요
[03:16.02]도시는 여기에서 한참 멀리 있구요
[03:22.41]사랑은 그보단 가까이 두었어요
[03:28.11]앞으로의 할 일을 하나둘씩 떠올려
[03:34.25]단어 하나하나 힘주어 적었어요
[03:39.94]마지막엔 그 누구도
[03:42.89]의심할 수 없을 테야
[03:46.43]우린 오랫동안
[03:49.65]행복하게 살았답니다
text lyrics
作词 : 장경민
作曲 : Lacuna (라쿠나)
밀린 사랑표현을 몇 개 주워다가
다음 주에나 건넬 편지를 썼죠
꿈에 나온 그대를 꿀꺽하고 삼켰더니
책도 한 권 써낼 준비가 됐죠
화려한 그래픽보단
흑백을 더 좋아하고
사람의 뜨거운 눈물보단
미지근한 커피를 더 좋아하는
우리는 오랫동안
행복하게 살았답니다
유난히 뜨겁게 앓던 지난 여름을
이야기의 셋째 장 즈음에 썼어요
나무와 호수 중간 쯤에 있는 동물들도
사탕으로 속삭여 데려왔구요
해가 뜨면 부서질 말보다
침묵을 더 사랑하고
구름의 뭉실한 감촉보다
차분한 빗소리를 더 사랑하는
우리는 오랫동안
행복하게 살았답니다
우릴 괴롭히던 괴물들은 사라지고
작은 집과 동물들이 남았어요
도시는 여기에서 한참 멀리 있구요
사랑은 그보단 가까이 두었어요
앞으로의 할 일을 하나둘씩 떠올려
단어 하나하나 힘주어 적었어요
마지막엔 그 누구도
의심할 수 없을 테야
우린 오랫동안
행복하게 살았답니다