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계란말이 - 하람.lrc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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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00:00.000] 作词 : 하람
[00:00.465] 作曲 : 하람
[00:00.930]기억하니
[00:02.170]점심 하나를 못 고르고
[00:05.730]두 시간이 넘도록 걸었던 날
[00:08.990]여의도에서
[00:10.520]그다지 힘들진 않았지만
[00:15.260]오늘은 같이 장이나 보자
[00:18.450]맛있는 것도 해먹고 말야
[00:20.040]우리 오늘 무얼 해먹건 간에
[00:24.810]넌 또 계란말이를 해주겠지
[00:27.970]제일 잘하는
[00:29.520]맛있지 않냐고 물어보며
[00:34.300]나를 보고 활짝 웃던 너의 눈
[00:37.490]반짝반짝거렸지만
[00:41.010]계란말이
[00:42.570]떠나버린 그 마음이
[00:44.960]아무리 소화를 시키려 해도
[00:47.920]되지를 않네
[00:50.320]얹혀있나 봐요
[00:52.680]매실청 좀 타줄래
[00:54.480]아픈 배 잡고 누운
[00:56.220]내게 타줬던 그 맛 그대로
[00:59.860]아주 갑자기
[01:01.610]이렇게 떠나버린
[01:03.990]그대를 멋지게 보내줬다면
[01:07.150]좋았겠지만
[01:09.310]안되는가 봐요
[01:11.730]미워하진 말아줘
[01:13.550]내 맘이 이렇게도 저렇게도
[01:15.400]안되는 걸 나 보고서
[01:16.720]어떡하라고
[01:20.590]어떻게든 잊어보려 해봤어
[01:25.290]여기서 울고 싶진 않았거든
[01:29.070]하지만
[01:30.070]점심으로 나온 계란말이를
[01:34.820]베어 물고는 펑펑 울어버렸네
[01:38.030]사람 진짜 많았는데
[01:40.340]계란말이
[01:41.990]떠나버린 그 마음이
[01:44.330]아무리 소화를 시키려 해도
[01:47.350]되지를 않네
[01:49.620]얹혀있나 봐요
[01:52.030]매실청 좀 타줄래
[01:53.880]아픈 배 잡고 누운
[01:55.610]내게 타줬던 그 맛 그대로
[01:59.250]아주 갑자기
[02:00.940]이렇게 떠나버린
[02:03.320]그대를 멋지게 보내줬다면
[02:06.500]좋았겠지만
[02:08.740]안되는가 봐요
[02:11.180]미워하진 말아줘
[02:13.000]내 맘이 이렇게도 저렇게도
[02:14.860]안되는 걸 나 보고서
[02:16.060]어떡하란 거야
[02:23.110]언젠가는
[02:24.710]다 잊고 살겠지만
[02:27.340]온 세상이 다 변해도
[02:30.150]우린 변치 말자며
[02:31.860]글썽이던 네 모습이
[02:33.840]아직 내 안에
[02:35.090]남아있기에
[02:37.370]아름다운 시절은 지났지만
[02:41.340]빛나던 그대로 변치 않게 담아둘 거야
[02:46.850]이제 다 됐다며
[02:49.130]함께 먹자던 너와
[02:51.410]함께였던 시간들
[02:53.280]잊지 못할 거야
[02:55.060]우리 그때 그 모습 그대로
[02:58.770]계란말이와 구운 주먹밥
[03:02.220]어디 있는 거야
[03:03.550]제육볶음과 김치볶음밥
[03:06.310]나 아직 여기 있단 말야
[03:07.650]우리 함께했던
[03:10.010]수많은 추억들이
[03:12.300]아직 그때처럼
[03:12.680]따뜻하기만 한데
[03:13.040]계란말이는 식어도 맛있다며
[03:15.450]어떻게 잊을 수 있겠어 그때를
[03:17.870]계란말이와 구운 주먹밥
[03:21.270]어디 있는 거야
[03:22.520]제육볶음과 김치볶음밥
[03:25.390]나 아직 여기 있단 말야
[03:26.750]우리 함께했던
[03:29.040]수많은 추억들이
[03:31.320]아직 그때처럼
[03:31.870]따뜻하기만 한데
[03:32.080]계란말이는 식어도 맛있다며
[03:34.470]어떻게 잊을 수 있겠어 그때를
text lyrics
作词 : 하람
作曲 : 하람
기억하니
점심 하나를 못 고르고
두 시간이 넘도록 걸었던 날
여의도에서
그다지 힘들진 않았지만
오늘은 같이 장이나 보자
맛있는 것도 해먹고 말야
우리 오늘 무얼 해먹건 간에
넌 또 계란말이를 해주겠지
제일 잘하는
맛있지 않냐고 물어보며
나를 보고 활짝 웃던 너의 눈
반짝반짝거렸지만
계란말이
떠나버린 그 마음이
아무리 소화를 시키려 해도
되지를 않네
얹혀있나 봐요
매실청 좀 타줄래
아픈 배 잡고 누운
내게 타줬던 그 맛 그대로
아주 갑자기
이렇게 떠나버린
그대를 멋지게 보내줬다면
좋았겠지만
안되는가 봐요
미워하진 말아줘
내 맘이 이렇게도 저렇게도
안되는 걸 나 보고서
어떡하라고
어떻게든 잊어보려 해봤어
여기서 울고 싶진 않았거든
하지만
점심으로 나온 계란말이를
베어 물고는 펑펑 울어버렸네
사람 진짜 많았는데
계란말이
떠나버린 그 마음이
아무리 소화를 시키려 해도
되지를 않네
얹혀있나 봐요
매실청 좀 타줄래
아픈 배 잡고 누운
내게 타줬던 그 맛 그대로
아주 갑자기
이렇게 떠나버린
그대를 멋지게 보내줬다면
좋았겠지만
안되는가 봐요
미워하진 말아줘
내 맘이 이렇게도 저렇게도
안되는 걸 나 보고서
어떡하란 거야
언젠가는
다 잊고 살겠지만
온 세상이 다 변해도
우린 변치 말자며
글썽이던 네 모습이
아직 내 안에
남아있기에
아름다운 시절은 지났지만
빛나던 그대로 변치 않게 담아둘 거야
이제 다 됐다며
함께 먹자던 너와
함께였던 시간들
잊지 못할 거야
우리 그때 그 모습 그대로
계란말이와 구운 주먹밥
어디 있는 거야
제육볶음과 김치볶음밥
나 아직 여기 있단 말야
우리 함께했던
수많은 추억들이
아직 그때처럼
따뜻하기만 한데
계란말이는 식어도 맛있다며
어떻게 잊을 수 있겠어 그때를
계란말이와 구운 주먹밥
어디 있는 거야
제육볶음과 김치볶음밥
나 아직 여기 있단 말야
우리 함께했던
수많은 추억들이
아직 그때처럼
따뜻하기만 한데
계란말이는 식어도 맛있다며
어떻게 잊을 수 있겠어 그때를