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자취방 - 李茂珍.lrc

LRC Lyrics download
[00:00.000] 作词 : Lee Mujin
[00:00.196] 作曲 : Lee Mujin
[00:00.392] 编曲 : 최한솔
[00:00.590] 처음 걷는 길이 전혀 두렵지 않은 듯
[00:04.813] 괜히 괜찮지 않지 않은 척 괜찮음을 보인 후
[00:08.976] 적막이란 이름의 마지막 손님을
[00:13.696] 나의 자취방에 들여봅니다
[00:26.886]
[00:27.233] 짐 정릴 끝마친 후에야
[00:31.647] 재필이 형과 인사 그 후에야
[00:36.120] 기본 옵션 가구와 나만
[00:39.331] 이곳에 남아있어 이제 나마저 떠나버리면
[00:43.730]
[00:43.930] 비어버릴 공간이 그려지지 않는다
[00:48.761] 괜히 섭한 마음에 방구석을 찰칵
[00:53.721] 이거 진짜 궁상을 안 떨 수가 없구나
[00:58.177] 어른이 되기 싫은 나는
[01:02.057]
[01:02.805] 처음 겪는 일이 전혀 무섭지 않은 듯
[01:07.014] 괜히 괜찮지 않지 않은 척 괜찮음을 보인 후
[01:11.125] 적막이란 이름의 마지막 손님을
[01:15.879] 나의 자취방에 들여봅니다
[01:22.037]
[01:22.736] 이 방에 살다시피 했던 그 친구가
[01:31.536] 마지막 인사는 본인도 껴달라 찾아와
[01:40.415] 이거 진짜 궁상을 안 떨 수가 없구나
[01:44.869] 라는 내 말에 끄덕거린
[01:50.217] 데동이도 안녕
[01:51.539]
[01:51.753] 생각해 보면 이 방은 치열했어
[01:55.906] 왜 나는 혼자 그리 쓰러져가며 싸웠어?
[02:00.348] 상대가 없어서 이기지도 못했어
[02:04.837] 대체 왜 난 누굴 위해 그랬어?
[02:08.364]
[02:09.441] 아파야 했던 눈물 흘려야 했던
[02:13.666] 여러모로 짙어질 많은 흉터를 새긴 후
[02:17.768] 적막아 잘 있어라는 한 마디의
[02:21.654] 서투른 작별 인사를 마칩니다
[02:25.867]
[02:26.068] 데동이도 안녕
[02:30.348] 홈마트도 안녕
[02:32.561] 광덕공원 안녕
[02:35.524] 안산천 정류장 수라상 서울예대
[02:40.318] 스물하나 일 년의 추억까지 모두에게
[02:44.802]
[02:45.009] 눈에 담으면 담을수록 미련만
[02:49.308] 커지기에 오르페우스와 같은 마음을 먹은 채로
[02:53.889] 적막아 안녕 널 이곳에 두고서
[02:58.130] 마지막 외출 문을 닫습니다
[03:01.393]
[03:01.599] 데동이도 안녕
[03:03.310]
[03:03.529] 안녕...
text lyrics
作词 : Lee Mujin
作曲 : Lee Mujin
编曲 : 최한솔
처음 걷는 길이 전혀 두렵지 않은 듯
괜히 괜찮지 않지 않은 척 괜찮음을 보인 후
적막이란 이름의 마지막 손님을
나의 자취방에 들여봅니다
짐 정릴 끝마친 후에야
재필이 형과 인사 그 후에야
기본 옵션 가구와 나만
이곳에 남아있어 이제 나마저 떠나버리면
비어버릴 공간이 그려지지 않는다
괜히 섭한 마음에 방구석을 찰칵
이거 진짜 궁상을 안 떨 수가 없구나
어른이 되기 싫은 나는
처음 겪는 일이 전혀 무섭지 않은 듯
괜히 괜찮지 않지 않은 척 괜찮음을 보인 후
적막이란 이름의 마지막 손님을
나의 자취방에 들여봅니다
이 방에 살다시피 했던 그 친구가
마지막 인사는 본인도 껴달라 찾아와
이거 진짜 궁상을 안 떨 수가 없구나
라는 내 말에 끄덕거린
데동이도 안녕
생각해 보면 이 방은 치열했어
왜 나는 혼자 그리 쓰러져가며 싸웠어?
상대가 없어서 이기지도 못했어
대체 왜 난 누굴 위해 그랬어?
아파야 했던 눈물 흘려야 했던
여러모로 짙어질 많은 흉터를 새긴 후
적막아 잘 있어라는 한 마디의
서투른 작별 인사를 마칩니다
데동이도 안녕
홈마트도 안녕
광덕공원 안녕
안산천 정류장 수라상 서울예대
스물하나 일 년의 추억까지 모두에게
눈에 담으면 담을수록 미련만
커지기에 오르페우스와 같은 마음을 먹은 채로
적막아 안녕 널 이곳에 두고서
마지막 외출 문을 닫습니다
데동이도 안녕
안녕..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