[00:07.350]내 어제는 고민 끝에
[00:14.640]내 사랑을 품에 안은 채로
[00:20.690]조용한 밤과 그다음 낮에다가
[00:27.940]이름을 써두고서 떠나
[00:36.460]또 어제는 고요한 날
[00:43.670]아무런 말도 없이 지내다
[00:49.810]우연한 날과 따분한 날이 없는
[00:56.990]아늑한 오늘에 다가와
[01:05.600]난 어떤 여행을 떠나왔나
[01:12.800]언제 떠나왔는지도 몰라
[01:18.300]잃어버려도 날 잊어버려도 날
[01:25.530]계속 생각할까
[01:34.600]난 미련에 가득한가 봐 그때
[01:41.840]난 아직 어제와 놓지 못한 채
[01:47.330]떠나려나 봐 발 묶인 채로
[01:54.670]애써 못 가는 척을 해왔지만
[02:03.720]그래 이젠 떠나야만 하는데
[02:10.920]굳어진 마음은 자신이 없대
[02:16.620]언젠가는 또 언젠가는 그래 언젠가는
[02:32.790]난 어떤 여행을 떠나왔나
[02:40.030]도대체 맞는 게 뭔질 몰라
[02:45.420]잃어버려도 날 잊어버려도 날
[02:52.760]계속 생각할까
[03:01.970]난 미련에 가득한가 봐 그때
[03:09.160]난 아직 어제와 놓지 못한 채
[03:14.610]떠나려나 봐 발 묶인 채로
[03:21.880]애써 못 가는 척을 해왔지만
[03:30.970]그래 이젠 떠나야만 하는데
[03:38.170]굳어진 마음은 자신이 없대
[03:43.730]언젠가는 또 언젠가는 그래 언젠가는
[05:53.880]여행을 떠나봐야지

내 어제는 고민 끝에
내 사랑을 품에 안은 채로
조용한 밤과 그다음 낮에다가
이름을 써두고서 떠나
또 어제는 고요한 날
아무런 말도 없이 지내다
우연한 날과 따분한 날이 없는
아늑한 오늘에 다가와
난 어떤 여행을 떠나왔나
언제 떠나왔는지도 몰라
잃어버려도 날 잊어버려도 날
계속 생각할까
난 미련에 가득한가 봐 그때
난 아직 어제와 놓지 못한 채
떠나려나 봐 발 묶인 채로
애써 못 가는 척을 해왔지만
그래 이젠 떠나야만 하는데
굳어진 마음은 자신이 없대
언젠가는 또 언젠가는 그래 언젠가는
난 어떤 여행을 떠나왔나
도대체 맞는 게 뭔질 몰라
잃어버려도 날 잊어버려도 날
계속 생각할까
난 미련에 가득한가 봐 그때
난 아직 어제와 놓지 못한 채
떠나려나 봐 발 묶인 채로
애써 못 가는 척을 해왔지만
그래 이젠 떠나야만 하는데
굳어진 마음은 자신이 없대
언젠가는 또 언젠가는 그래 언젠가는
여행을 떠나봐야지