[00:00.000] 作词 : 金敏贤
[00:00.615] 作曲 : 小鹿的云吞面/金敏贤
[00:01.230] 编曲 : 金敏贤
[00:01.847]가슴을 가르는 유리 조각 같아
[00:05.044]쉼 없이 돌아가는 녹슨 기어 같아
[00:08.660]매일이 지워지지 않는 상처의 문신
[00:12.124]눈을 감아도 번져가는 붉은 잉크
[00:16.260]아무리 부서져도 남은 가루로 살아
[00:20.306]차가운 공기마저 목을 조여와
[00:23.461]네 이름은 가슴에 박힌 못처럼
[00:26.779]추억이라는 감옥에 갇혀 허덕여
[00:30.548]이 빈 손에 남은 건 쥐어짜낸 분노
[00:34.194]무너진 성의 잔해 위에 서서 외쳐
[00:37.797]왜 나만 이 폭풍의 한가운데 서 있는지
[00:41.646]모든 게 회오리쳐 날 삼켜 버리는 것 같은데
[00:45.960]네가 남긴 침묵이 가장 시린 상처야
[00:49.030]부서진 거울 속에 비춰진 낯선 내 모습
[00:52.797]이 아픔도 결국 내가 감당해야 할 무게
[00:56.147]차갑게 스며드는 고독의 바늘
[00:59.648]잃어버린 내일을 향해 발버둥쳐도
[01:03.749]빛은 사라지고 그림자만 길어져
[01:07.500]네 숨결은 이제 먼지가 되어 날 적시네
[01:12.215]마지막 남은 희망마저 잿더미로
[01:29.102]기억들은 차오르는 검은 물결
[01:30.926]허약해진 심장은 또다시 경고음
[01:32.609]잊으려 할수록 선명해지는 그날
[01:34.742]너의 떨리는 목소리, 흐릿해진 약속
[01:36.710]시간은 흘러도 아물지 않는 틈
[01:40.458]가면을 쓰고 웃는 게 점점 무거워
[01:41.798]사랑이란 이름의 칼로 베인 상처
[01:43.215]아직도 짙게 배인 핏자국처럼
[01:44.698]이 끝없는 밤을 헤쳐나갈 힘은
[01:48.451]고통의 불꽃 속에서만 태워내
[01:49.991]왜 나만 이 폭풍의 한가운데 서 있는지
[01:54.357]모든 게 회오리쳐 날 삼켜 버리는 것 같은데
[01:58.755]네가 남긴 침묵이 가장 시린 상처야
[02:01.775]부서진 거울 속에 비춰진 낯선 내 모습
[02:05.525]이 아픔도 결국 내가 감당해야 할 무게
[02:08.504]차갑게 스며드는 고독의 바늘
[02:12.304]잃어버린 내일을 향해 발버둥쳐도
[02:16.411]빛은 사라지고 그림자만 길어져
[02:20.259]네 숨결은 이제 먼지가 되어 날 적시네
[02:22.889]마지막 남은 희망마저 잿더미로
[02:41.962]소리쳐봐도 돌아오는 건 메아리 뿐
[02:44.934]이 허탈감이 나를 집어삼키기 전에
[02:49.051]더는 숨을 곳도, 피할 길도 없어
[02:52.733]이 고통이 내가 살아있다는 증거인가?
[02:56.584]네가 그리워진다는 건 죽어간다는 뜻
[03:00.016]이 상처들로 마지막 모습을 새기네
[03:03.886]모든 게 얼어붙은 이 겨울 속에서
[03:06.060]내 심장만이 불타는 유일한 불씨
[03:07.378]네가 떠난 그 자리, 텅 빈 폭풍의 눈
[03:09.043]마지막 숨을 내뱉으며 기억해
[03:10.810]더는 돌아오지 않을 너라는 계절을
[03:12.611]이 아픔이 너와의 마지막 연결고리
[03:14.545]부서진 모든 것 위에 서서 선언해
[03:16.561]이제 나는 네가 된 폭풍이 되어
[03:18.829]모든 것을 삼켜버릴 거야, 눈물도 분노도
[03:20.744]너 없는 이 세상을, 나는 너의 폭풍이 되어.

作词 : 金敏贤
作曲 : 小鹿的云吞面/金敏贤
编曲 : 金敏贤
가슴을 가르는 유리 조각 같아
쉼 없이 돌아가는 녹슨 기어 같아
매일이 지워지지 않는 상처의 문신
눈을 감아도 번져가는 붉은 잉크
아무리 부서져도 남은 가루로 살아
차가운 공기마저 목을 조여와
네 이름은 가슴에 박힌 못처럼
추억이라는 감옥에 갇혀 허덕여
이 빈 손에 남은 건 쥐어짜낸 분노
무너진 성의 잔해 위에 서서 외쳐
왜 나만 이 폭풍의 한가운데 서 있는지
모든 게 회오리쳐 날 삼켜 버리는 것 같은데
네가 남긴 침묵이 가장 시린 상처야
부서진 거울 속에 비춰진 낯선 내 모습
이 아픔도 결국 내가 감당해야 할 무게
차갑게 스며드는 고독의 바늘
잃어버린 내일을 향해 발버둥쳐도
빛은 사라지고 그림자만 길어져
네 숨결은 이제 먼지가 되어 날 적시네
마지막 남은 희망마저 잿더미로
기억들은 차오르는 검은 물결
허약해진 심장은 또다시 경고음
잊으려 할수록 선명해지는 그날
너의 떨리는 목소리, 흐릿해진 약속
시간은 흘러도 아물지 않는 틈
가면을 쓰고 웃는 게 점점 무거워
사랑이란 이름의 칼로 베인 상처
아직도 짙게 배인 핏자국처럼
이 끝없는 밤을 헤쳐나갈 힘은
고통의 불꽃 속에서만 태워내
왜 나만 이 폭풍의 한가운데 서 있는지
모든 게 회오리쳐 날 삼켜 버리는 것 같은데
네가 남긴 침묵이 가장 시린 상처야
부서진 거울 속에 비춰진 낯선 내 모습
이 아픔도 결국 내가 감당해야 할 무게
차갑게 스며드는 고독의 바늘
잃어버린 내일을 향해 발버둥쳐도
빛은 사라지고 그림자만 길어져
네 숨결은 이제 먼지가 되어 날 적시네
마지막 남은 희망마저 잿더미로
소리쳐봐도 돌아오는 건 메아리 뿐
이 허탈감이 나를 집어삼키기 전에
더는 숨을 곳도, 피할 길도 없어
이 고통이 내가 살아있다는 증거인가?
네가 그리워진다는 건 죽어간다는 뜻
이 상처들로 마지막 모습을 새기네
모든 게 얼어붙은 이 겨울 속에서
내 심장만이 불타는 유일한 불씨
네가 떠난 그 자리, 텅 빈 폭풍의 눈
마지막 숨을 내뱉으며 기억해
더는 돌아오지 않을 너라는 계절을
이 아픔이 너와의 마지막 연결고리
부서진 모든 것 위에 서서 선언해
이제 나는 네가 된 폭풍이 되어
모든 것을 삼켜버릴 거야, 눈물도 분노도
너 없는 이 세상을, 나는 너의 폭풍이 되어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