[00:00.64]
[00:00.89]우연히 내게 오나봐
[00:03.77]봄 향기가 보여
[00:05.84]너도 같이 오나봐
[00:08.15]저 멀리서 니 향기가
[00:11.80]설레는 코끝에 나의 입술에
[00:15.37]괜찮은 느낌 이 떨림
[00:18.55]나도 몰래 우연히 봄
[00:21.49]어 어느새
[00:22.39]겨울 지나 봄이야
[00:24.04]여전히 난 너
[00:25.11]앞에선 돌이야
[00:26.18]난 아직 이게
[00:27.25]믿기지가 않지만
[00:28.42]내 왼손은
[00:29.20]지금까지도 너의 향기가
[00:31.09]미묘하게 흘렀던 분위기에
[00:33.80]아직까지 난 가까스로 숨 쉬네
[00:36.16]무대 위완 다르게 니 눈을 피해
[00:38.59]고개를 돌렸던
[00:39.48]내 모습에 한숨 쉬네
[00:41.20]오랜만에 느껴지는
[00:42.51]이 떨림이 날 단순하게 만들어
[00:44.20]딱 너만 아는 거리지
[00:45.65]다 고쳤다고 생각했던 버벅임이
[00:48.08]또 도져서 준비했던
[00:49.44]말을 잊어버리지
[00:50.61]난 주워 담지 못할
[00:51.90]말은 절대 안 해
[00:53.16]원하는 걸 말해봐
[00:53.96]널 위해서만 할게
[00:55.29]너 빼곤 다
[00:56.10]색칠할 수 있어 까맣게
[00:57.84]천천히 갈게 조금 더 가깝게
[01:00.05]우연히 내게 오나봐
[01:02.19]봄 향기가 보여
[01:04.41]너도 같이 오나봐
[01:06.75]저 멀리서 니 향기가
[01:10.39]설레는 코끝에 나의 입술에
[01:13.96]괜찮은 느낌 이 떨림
[01:17.12]나도 몰래 우연히 봄
[01:20.70]우연히 봄
[01:22.86]어 아직까지 향기가 짙네
[01:24.83]발걸음이 가벼워
[01:26.21]집에 가는 길엔
[01:27.31]더 가까워질 너와 나를
[01:29.10]상상하는 내 모습이
[01:30.39]오글거려 몸서리치네
[01:32.59]어 어 머릿속이
[01:33.43]하얘지기 때문에
[01:34.80]하루 종일 날씨
[01:35.86]얘기만 반복하게 돼
[01:37.49]오로지 난 너 하나 때문에
[01:39.56]다른 것들에겐 무감각하게 돼
[01:41.97]정적이 만드는 긴장감은
[01:44.40]오히려 설레어
[01:45.36]나를 미소 짓게 만들어
[01:47.06]모른 척 하려 했던
[01:48.29]니 옆의 남자들은
[01:49.37]흐릿했던 내 눈 앞에
[01:50.65]불을 키게 만들어
[01:51.98]겨울은 유난히도 추웠고
[01:53.85]다시 돌아온
[01:54.71]그토록 기다렸던 봄
[01:56.40]움직이지 못하도록
[01:57.62]잡고 있고 싶어
[01:58.85]날 더 느낄 수 있게
[01:59.91]안고 있고 싶어
[02:01.07]우연히 내게 오나봐
[02:03.48]봄 향기가 보여
[02:05.54]너도 같이 오나봐
[02:08.06]저 멀리서 니 향기가
[02:11.58]설레는 코끝에 나의 입술에
[02:15.23]괜찮은 느낌 이 떨림
[02:18.30]나도 몰래 우연히 봄
[02:22.70]I love u so I love u
[02:28.07]너무 쉬운 걸
[02:31.43]그래도 나 참고 있을게
[02:35.48]난 여자이니까
[02:37.88]하루 더 기다려
[02:43.64]바보야 내게 말해봐
[02:46.49]니 마음도 보여
[02:48.50]갖고 싶다고 해봐
[02:51.03]더 이상은 감추지 마
[02:54.43]어느새 내 앞에 이젠 내 앞에
[02:58.10]괜찮은 느낌 이 떨림
[03:01.16]나도 몰래 우연히 봄
[03:07.74]

우연히 내게 오나봐
봄 향기가 보여
너도 같이 오나봐
저 멀리서 니 향기가
설레는 코끝에 나의 입술에
괜찮은 느낌 이 떨림
나도 몰래 우연히 봄
어 어느새
겨울 지나 봄이야
여전히 난 너
앞에선 돌이야
난 아직 이게
믿기지가 않지만
내 왼손은
지금까지도 너의 향기가
미묘하게 흘렀던 분위기에
아직까지 난 가까스로 숨 쉬네
무대 위완 다르게 니 눈을 피해
고개를 돌렸던
내 모습에 한숨 쉬네
오랜만에 느껴지는
이 떨림이 날 단순하게 만들어
딱 너만 아는 거리지
다 고쳤다고 생각했던 버벅임이
또 도져서 준비했던
말을 잊어버리지
난 주워 담지 못할
말은 절대 안 해
원하는 걸 말해봐
널 위해서만 할게
너 빼곤 다
색칠할 수 있어 까맣게
천천히 갈게 조금 더 가깝게
우연히 내게 오나봐
봄 향기가 보여
너도 같이 오나봐
저 멀리서 니 향기가
설레는 코끝에 나의 입술에
괜찮은 느낌 이 떨림
나도 몰래 우연히 봄
우연히 봄
어 아직까지 향기가 짙네
발걸음이 가벼워
집에 가는 길엔
더 가까워질 너와 나를
상상하는 내 모습이
오글거려 몸서리치네
어 어 머릿속이
하얘지기 때문에
하루 종일 날씨
얘기만 반복하게 돼
오로지 난 너 하나 때문에
다른 것들에겐 무감각하게 돼
정적이 만드는 긴장감은
오히려 설레어
나를 미소 짓게 만들어
모른 척 하려 했던
니 옆의 남자들은
흐릿했던 내 눈 앞에
불을 키게 만들어
겨울은 유난히도 추웠고
다시 돌아온
그토록 기다렸던 봄
움직이지 못하도록
잡고 있고 싶어
날 더 느낄 수 있게
안고 있고 싶어
우연히 내게 오나봐
봄 향기가 보여
너도 같이 오나봐
저 멀리서 니 향기가
설레는 코끝에 나의 입술에
괜찮은 느낌 이 떨림
나도 몰래 우연히 봄
I love u so I love u
너무 쉬운 걸
그래도 나 참고 있을게
난 여자이니까
하루 더 기다려
바보야 내게 말해봐
니 마음도 보여
갖고 싶다고 해봐
더 이상은 감추지 마
어느새 내 앞에 이젠 내 앞에
괜찮은 느낌 이 떨림
나도 몰래 우연히 봄