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다행이다 (이적) - 투피알.lrc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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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00:02.40]그대를 만나고 그대의 머릿 결을 만질 수가 있어서
[00:13.74]그대를 만나고 그대와 마주보며 숨을 쉴 수 있어서
[00:28.07]그대를 안고서 힘이 들면 눈물 흘릴 수가 있어서 다행이다
[00:42.06]그댈 아는 아름다운 세상이 여기 있어줘서
[00:55.94]거친 바람 속에도 젖은 지붕 밑에도
[01:03.18]홀로 내팽개쳐져 있지 않다는 게
[01:10.47]지친 하루살이와 고된 살아남기가
[01:17.16]행여 무의미한 일이 아니라는 게
[01:23.75]언제나 나의 곁을 지켜주던
[01:28.25]그대라는 놀라운 사람 때문이란 걸
[01:37.88]그대를 만나고 그대와 나눠 먹을 밥을 지을 수 있어서
[01:49.99]그대를 만나고 그대의 저린 손을 잡아줄 수 있어서
[02:03.59]그대를 안고서 되지 않는 위로라도 할 수 있어서 다행이다
[02:17.94]그대라는 아름다운 세상이 여기 있어줘서
[02:30.69]거친 바람 속에도 젖은 지붕 밑에도
[02:42.18]홀로 내팽개쳐져 있지 않다는 게
[02:47.17]지친 하루살이와 고된 살아남기가
[02:53.52]행여 무의미한 일이 아니라는 게
[02:59.32]언제나 나의 곁을 지켜주던
[03:04.46]그대라는 놀라운 사람 때문이란 걸
[03:14.36]그대를 만나고 그대의 머릿결을 만질 수가 있어서
[03:28.80]
text lyrics
그대를 만나고 그대의 머릿 결을 만질 수가 있어서
그대를 만나고 그대와 마주보며 숨을 쉴 수 있어서
그대를 안고서 힘이 들면 눈물 흘릴 수가 있어서 다행이다
그댈 아는 아름다운 세상이 여기 있어줘서
거친 바람 속에도 젖은 지붕 밑에도
홀로 내팽개쳐져 있지 않다는 게
지친 하루살이와 고된 살아남기가
행여 무의미한 일이 아니라는 게
언제나 나의 곁을 지켜주던
그대라는 놀라운 사람 때문이란 걸
그대를 만나고 그대와 나눠 먹을 밥을 지을 수 있어서
그대를 만나고 그대의 저린 손을 잡아줄 수 있어서
그대를 안고서 되지 않는 위로라도 할 수 있어서 다행이다
그대라는 아름다운 세상이 여기 있어줘서
거친 바람 속에도 젖은 지붕 밑에도
홀로 내팽개쳐져 있지 않다는 게
지친 하루살이와 고된 살아남기가
행여 무의미한 일이 아니라는 게
언제나 나의 곁을 지켜주던
그대라는 놀라운 사람 때문이란 걸
그대를 만나고 그대의 머릿결을 만질 수가 있어서