[00:03.13]밤이 오는 이 거리
[00:08.55]어느 새 많은 사람들
[00:13.82]차가워진 계절에
[00:17.89]네가 생각나는 이 밤
[00:23.60]차갑게 식은 밤
[00:24.70]거리는 내리는 비가 적시고
[00:26.64]메마른 내 맘은 몇 잔의 술이 적시고
[00:29.10]참 딱하기도 하지 보고 있어 아직
[00:31.75]지우지 못한 전화기 속
[00:33.32]문자들 네 사진
[00:34.53]널 아직도 못 보낸
[00:35.77]내 자신이 너무 구차해서 분해
[00:37.83]하다가도 갑자기 밀려 와
[00:39.42]끝까지 잡지 못한 후회
[00:41.28]터진 수도관처럼 그리움이 물이 돼
[00:43.78]쏟아져 넘쳐 내 눈에
[00:44.70]이젠 익숙해져가
[00:46.40]나 없이 보낼 네 모습도
[00:50.07]누군가에 안겨서 함께 있을 모습도
[00:55.48]내 입에 입 맞추던
[00:57.72]널 안고 밤을 새우던
[01:00.34]그때처럼 어딘가에서
[01:05.75]밤이 오는 거리 어느새 많은 사람들
[01:10.98]달라진 계절에 괜히 조금 울적한 밤
[01:15.93]어느 샌가
[01:18.45]취해져 가면
[01:23.06]또 괜히 네 생각이 나는 지금 이 거리
[01:27.54]요즘 내 기분처럼
[01:28.66]큰 폭으로 움직이는 일교차
[01:30.75]분주한 밤에 뒤편에서
[01:32.27]독한 Liquor Shot
[01:33.44]열정에 사로잡혀 있던
[01:34.90]그때 그 날씨에
[01:35.96]비해 지금 공기는 많이
[01:37.30]날카로운 기분 oh
[01:38.69]스웨터를 꺼냈어
[01:39.75]몇 계절 전에 입었던
[01:41.10]지웠던 잊었던 힘겹게 비웠던
[01:43.42]너의 모습과 옷에
[01:44.52]묻어있는 너의 체취
[01:46.07]떠올라도 웃어 넘기지 못해
[01:47.74]무뎌진 재치
[01:48.66]거리에 수많은 불빛 담배연기
[01:52.60]떠나가는 사람들
[01:55.06]남은 잔을 모두 비우고 일어날 때 쯤
[02:00.58]내가 많이 취했나 봐
[02:03.57]지금 내 머릿속엔 계속
[02:07.93]네 얼굴만 생각나
[02:09.89]밤이 오는 거리
[02:11.54]어느새 많은 사람들
[02:14.81]달라진 계절에 괜히 조금 울적한 밤
[02:20.02]어느 샌가
[02:22.45]취해져 가면
[02:27.09]또 괜히 네 생각이 나는 지금 이 거리
[02:31.62]공기는 쌀쌀해 날
[02:32.78]떠나던 그 날의 네 목소리처럼
[02:34.47]나 혼자야 나 버려졌던
[02:35.87]그 날의 그 거리처럼
[02:37.13]내가 짐처럼 느껴졌다던
[02:38.53]마지막 얘기처럼
[02:39.78]이 밤은 너무 잔인해
[02:41.06]난 울었어 애기처럼
[02:47.34]산소가 없는 듯한 거리위에
[02:49.20]신경질적인 네온의 깜빡임이
[02:51.23]오늘따라 괜히 성가셔
[02:55.13]
[03:13.70]밤이 오는 거리
[03:15.46]어느새 많은 사람들
[03:19.01]달라진 계절에 괜히 조금 울적한 밤
[03:23.94]어느 샌가
[03:26.46]취해져 가면
[03:31.12]또 괜히 네 생각이 나는 지금 이 거리
[03:38.44]

밤이 오는 이 거리
어느 새 많은 사람들
차가워진 계절에
네가 생각나는 이 밤
차갑게 식은 밤
거리는 내리는 비가 적시고
메마른 내 맘은 몇 잔의 술이 적시고
참 딱하기도 하지 보고 있어 아직
지우지 못한 전화기 속
문자들 네 사진
널 아직도 못 보낸
내 자신이 너무 구차해서 분해
하다가도 갑자기 밀려 와
끝까지 잡지 못한 후회
터진 수도관처럼 그리움이 물이 돼
쏟아져 넘쳐 내 눈에
이젠 익숙해져가
나 없이 보낼 네 모습도
누군가에 안겨서 함께 있을 모습도
내 입에 입 맞추던
널 안고 밤을 새우던
그때처럼 어딘가에서
밤이 오는 거리 어느새 많은 사람들
달라진 계절에 괜히 조금 울적한 밤
어느 샌가
취해져 가면
또 괜히 네 생각이 나는 지금 이 거리
요즘 내 기분처럼
큰 폭으로 움직이는 일교차
분주한 밤에 뒤편에서
독한 Liquor Shot
열정에 사로잡혀 있던
그때 그 날씨에
비해 지금 공기는 많이
날카로운 기분 oh
스웨터를 꺼냈어
몇 계절 전에 입었던
지웠던 잊었던 힘겹게 비웠던
너의 모습과 옷에
묻어있는 너의 체취
떠올라도 웃어 넘기지 못해
무뎌진 재치
거리에 수많은 불빛 담배연기
떠나가는 사람들
남은 잔을 모두 비우고 일어날 때 쯤
내가 많이 취했나 봐
지금 내 머릿속엔 계속
네 얼굴만 생각나
밤이 오는 거리
어느새 많은 사람들
달라진 계절에 괜히 조금 울적한 밤
어느 샌가
취해져 가면
또 괜히 네 생각이 나는 지금 이 거리
공기는 쌀쌀해 날
떠나던 그 날의 네 목소리처럼
나 혼자야 나 버려졌던
그 날의 그 거리처럼
내가 짐처럼 느껴졌다던
마지막 얘기처럼
이 밤은 너무 잔인해
난 울었어 애기처럼
산소가 없는 듯한 거리위에
신경질적인 네온의 깜빡임이
오늘따라 괜히 성가셔
밤이 오는 거리
어느새 많은 사람들
달라진 계절에 괜히 조금 울적한 밤
어느 샌가
취해져 가면
또 괜히 네 생각이 나는 지금 이 거리