[00:14.190]칠흑 같은 밤 홀로 우는 달
[00:16.964]그 빛 따라 네가 피고 질까
[00:19.798]시간을 거슬러 저 새들처럼
[00:22.925]훨훨 더 높이 날아가
[00:25.829]아리따웠던 순간의 떨림
[00:28.603]나를 감싸던 따스한 두 손이 그리워져
[00:32.651]또 찾게 돼 널
[00:34.937]덧없이 기다려
[00:37.973]시간 따라 흘러가리라
[00:41.051]바람 따라 떠나간 너의 빈자리
[00:44.060]너는 마치 홀로 피는 꽃
[00:46.932]검은 구름아 저 달빛을 가려다오
[00:49.714]한밤에 밤에 핀 눈부신 빛처럼
[00:52.559]달빛에 반해 핀 하이얀 꽃처럼
[00:55.575]한순간 사라진 하룻밤 꿈처럼
[00:58.687]별 따라가다 십 리도 못 가라
[01:01.521]한밤에 밤에 핀 눈부신 빛처럼
[01:04.483]달빛에 반해 핀 하이얀 꽃처럼
[01:07.416]한순간 사라진 하룻밤 꿈처럼
[01:10.400]달 아래 너는 참 아름답구나
[01:15.674]눈을 가려도 아름다워 넌
[01:18.494]나를 바라보는 널 끌어안을 때
[01:21.510]바람마저 널 찾아 오매불망인데
[01:24.252]홀린 듯 밤을 새 헤매인다
[01:26.875]가리워지는 너의 뒷모습
[01:29.342]붙잡지 못한 우리 이야기
[01:32.349]되돌린다면 다시 한번
[01:35.562]말할 수 있을 텐데
[01:38.645]시간 따라 흘러가리라
[01:41.550]바람 따라 널 따라가
[01:44.646]너는 마치 홀로 피는 꽃
[01:47.411]검은 구름아 저 달빛을 가려다오
[01:50.431]한밤에 밤에 핀 눈부신 빛처럼
[01:53.347]달빛에 반해 핀 하이얀 꽃처럼
[01:56.345]한순간 사라진 하룻밤 꿈처럼
[01:59.337]별 따라가다 십 리도 못 가라
[02:02.281]한밤에 밤에 핀 눈부신 빛처럼
[02:05.175]달빛에 반해 핀 하이얀 꽃처럼
[02:08.178]한순간 사라진 하룻밤 꿈처럼
[02:11.189]달 아래 너는 참 아름답구나
[02:14.295]널 찾아 헤매다
[02:17.193]무심코 지나친 꽃이 참 예쁘구나
[02:23.231]그게 바로 너였구나
[02:25.613]금세 꺼지고 부는 찬 바람 같아
[02:27.556]후하면 날아가 먼지같이
[02:29.120]손이 닿을 듯 말 듯한 꽃잎들아
[02:30.578]다시금 내게로 오라
[02:32.018]바람아 불어라
[02:34.748]끝내 말하지 못한 이 말 전해다오
[02:39.404]한밤에 밤에 핀 눈부신 빛처럼
[02:42.256]달빛에 반해 핀 하이얀 꽃처럼
[02:45.134]한순간 사라진 하룻밤 꿈처럼
[02:48.188]별 따라가다 십 리도 못 가라
[02:51.174]한밤에 밤에 핀 눈부신 빛처럼
[02:54.150]달빛에 반해 핀 하이얀 꽃처럼
[02:57.064]한순간 사라진 하룻밤 꿈처럼
[03:00.052]달 아래 너는 참 아름답구나

칠흑 같은 밤 홀로 우는 달
그 빛 따라 네가 피고 질까
시간을 거슬러 저 새들처럼
훨훨 더 높이 날아가
아리따웠던 순간의 떨림
나를 감싸던 따스한 두 손이 그리워져
또 찾게 돼 널
덧없이 기다려
시간 따라 흘러가리라
바람 따라 떠나간 너의 빈자리
너는 마치 홀로 피는 꽃
검은 구름아 저 달빛을 가려다오
한밤에 밤에 핀 눈부신 빛처럼
달빛에 반해 핀 하이얀 꽃처럼
한순간 사라진 하룻밤 꿈처럼
별 따라가다 십 리도 못 가라
한밤에 밤에 핀 눈부신 빛처럼
달빛에 반해 핀 하이얀 꽃처럼
한순간 사라진 하룻밤 꿈처럼
달 아래 너는 참 아름답구나
눈을 가려도 아름다워 넌
나를 바라보는 널 끌어안을 때
바람마저 널 찾아 오매불망인데
홀린 듯 밤을 새 헤매인다
가리워지는 너의 뒷모습
붙잡지 못한 우리 이야기
되돌린다면 다시 한번
말할 수 있을 텐데
시간 따라 흘러가리라
바람 따라 널 따라가
너는 마치 홀로 피는 꽃
검은 구름아 저 달빛을 가려다오
한밤에 밤에 핀 눈부신 빛처럼
달빛에 반해 핀 하이얀 꽃처럼
한순간 사라진 하룻밤 꿈처럼
별 따라가다 십 리도 못 가라
한밤에 밤에 핀 눈부신 빛처럼
달빛에 반해 핀 하이얀 꽃처럼
한순간 사라진 하룻밤 꿈처럼
달 아래 너는 참 아름답구나
널 찾아 헤매다
무심코 지나친 꽃이 참 예쁘구나
그게 바로 너였구나
금세 꺼지고 부는 찬 바람 같아
후하면 날아가 먼지같이
손이 닿을 듯 말 듯한 꽃잎들아
다시금 내게로 오라
바람아 불어라
끝내 말하지 못한 이 말 전해다오
한밤에 밤에 핀 눈부신 빛처럼
달빛에 반해 핀 하이얀 꽃처럼
한순간 사라진 하룻밤 꿈처럼
별 따라가다 십 리도 못 가라
한밤에 밤에 핀 눈부신 빛처럼
달빛에 반해 핀 하이얀 꽃처럼
한순간 사라진 하룻밤 꿈처럼
달 아래 너는 참 아름답구나