[00:00.000] 作曲 : 공중도둑
[00:06.538] 습기에 흐려진 이곳에서
[00:14.276]
[00:15.050] 있는 그대로 녹슬어가도 이 자리에서 오늘도
[00:26.161] 묽어져가는 등불들과 함께
[00:32.805] 새벽에게 넘겨줄 이 도로
[00:40.447] 이대로 멈춰있으면 가만히 두면
[00:47.413] (어제의 조영들에 뒤덮히고 휘감겨)
[00:51.267] 조영들에 뒤덮히고 휘감겨
[00:55.825]
[00:59.457] 뒤덮히고
[01:01.747] 휘감겨...
[01:23.518]
[01:24.259]
[01:24.606] 헤매도 언제나 돌아올 수 있는 (이 길)
[01:45.664]
[02:50.365] 있는 그대로 녹슬어가도 이 자리에서 오늘도
[02:58.889] 묽어져가는 등불들과 함께
[03:08.121] 새벽에게 넘겨줄 이 도로 (이대로)
[03:19.335]
[03:26.417] 등불들과 함께
[03:29.853] 새벽에게 넘겨줄 이 도로
[03:37.447] 이대로 있으면 돼 이 자리 이대로/오늘도
[03:46.787]
[03:47.571] (녹슨 기운들 모여 이곳에서)
[04:10.626] (습기 때문에 모든 게 흐려)
[04:39.007] (이곳에 모여)

作曲 : 공중도둑
습기에 흐려진 이곳에서
있는 그대로 녹슬어가도 이 자리에서 오늘도
묽어져가는 등불들과 함께
새벽에게 넘겨줄 이 도로
이대로 멈춰있으면 가만히 두면
(어제의 조영들에 뒤덮히고 휘감겨)
조영들에 뒤덮히고 휘감겨
뒤덮히고
휘감겨...

헤매도 언제나 돌아올 수 있는 (이 길)
있는 그대로 녹슬어가도 이 자리에서 오늘도
묽어져가는 등불들과 함께
새벽에게 넘겨줄 이 도로 (이대로)
등불들과 함께
새벽에게 넘겨줄 이 도로
이대로 있으면 돼 이 자리 이대로/오늘도
(녹슨 기운들 모여 이곳에서)
(습기 때문에 모든 게 흐려)
(이곳에 모여)